지난달‘조갑녀 살풀이 명무관’개관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주말(21일)에는 매월 1회 열리는 정기공연이 펼쳐졌다.
우리의 전통춤인 살풀이, 승무, 남원검무, 북춤, 판소리 등 다양하게 구성돼 야외에서 전통춤의 진수를 즐길 수 있었다.
메인 장소인 예촌마당에서는 아트마켓, 공예체험, 우리농산물, 먹거리, 벼룩시장 등으로 구성된‘프리마켓’이 매주 토요일 버스킹 공연과 함께 열리고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노상놀이‘남원예촌 사랑가’를 통해 배우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또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는 황희이야기가 황희초당의 따뜻한 아랫목에서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주며 훈장님의 가훈쓰기와 붓글씨도 체험할 수 있다.
‘조갑녀 살풀이 명무관’에서는 조갑녀 유품 및 관련자료 전시를 볼 수 있고 남원예촌 한옥체험관에서는 한옥과 잘 어울리는 토우전시가 열리고 예루원에서는 구, 남원역에 대한 향수를 자극할‘구 남원역 기억의 공간 展’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 각종 체험전, 작은 콘서트, 전시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주말마다 남원예촌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또 하나의 관광명소롤 떠오르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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