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지원 기관’ 선정
한국전통문화전당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지원 기관’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4.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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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권한대행 송재명, 이하 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는 20일 "'2018 학교밖 STEAM 프로그램 개발·운영기관 공모' 사업에 선정돼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스팀(STEAM) 교육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인문(Art), 수학(Mathematics)이 융합된 교육방식으로,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교과서 속 지식을 실생활과 연계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융합적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전당은 한지산업지원센터 내에 마련된 시설을 활용해 ▲천년한지, 향을 품다 ▲천년한지 색을 머금다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각의 프로그램 안에서 한지 제조, 와당 방향제, 한지 단청유닛 입체구조물 만들기 등 실습 및 체험 활동, 탐구 활동이 가능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전당은 이 사업을 통해 창의적 설계와 감성적 체험이 가능한 교육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과학, 수학, 예술 등의 관점에서 전주 전통소재 한지와 관련된 장인(한지 제조), 현장 전문가, 과학자와의 협업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구 한국전통문화전당 센터기획국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전통문화전당만의 특화된 인적·물적 콘텐츠를 십분활용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가치있는 지역문화자원의 특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와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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