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에서 “자림학교 폐교는 운영 재단 간부들의 비위로 빚어진 일인데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재학생과 학부모에게 거꾸로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자림학교 폐교는 전주 북부에 있던 기존 장애 학생들이 서부 끝자락으로 원거리 통학을 하도록 만들었다”며 “몸이 불편한 아이들의 고된 등하교는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힘든 일이다”고 지적했다.
서 예비후보는 “자림학교 학생들이 완산구의 특정 학교로 몰리면서 해당학교는 200명 넘는 아이들이 비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교육감이 된다면 덕진구에 공립 형태의 특수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학부모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제안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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