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최근 이슈였던 미투 캠페인 확산과 관련해 성폭력을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가해자 · 피해자의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여 적합한 방법으로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최근 사회 각계에서 나타난 성폭력의 실태와 심각성이 알려지면서 이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는 움직임이 컸다. 현 상황을 단일 사건으로 여기기 보다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헤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나의현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채현숙 (젠더폭력·성폭력 상담소 '유쾌한 젠더로' 소장), 서정석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구성되어 실제적인 습득과 개입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정신건강 세미나를 통해 성폭력과 이에 따른 현상 등을 변화의 시점에서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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