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문화체험 나들이
전주시 덕진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문화체험 나들이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4.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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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기평)는 20일 ‘2018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의 일환으로 초록별 지역아동센터(인후동)의 어린이와 자원봉사자 약40여명과 함께 문화체험 나들이에 나섰다.

‘행복한 나들이’는 홀로어르신, 지역아동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명소 나들이를 통해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덕진구와 동현교회(인후동 소재)가 협력하여 매월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체험을 통해 추억을 만들 기회가 생긴 아이들은 봄 나들이에 연신 즐거워하며 국립생태원 투어에 나섰다.

 국립생태원에 이어 전주드림랜드에서는 놀이기구를 타고 따뜻한 봄 날씨에 만개한 꽃을 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2015년부터 시작된 ‘행복한 나들이’는 지난해부터는 그 대상을 노인뿐아니라 장애인, 아동에게까지 확대하여 다양한 계층에 골고루 그 혜택이 주어지도록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덕진구는 지난 2월 동현교회(담임목사 이진호)?전주대학교(부총장 양병선)와 “2018 행복한 나들이”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행복한 나들이’에 참가한 아이들은 “국립생태원의 생태체험관 미디리움과 에코리움의 다양한 전시가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지구의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경순 가족청소년과장은 “아이들에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항상 드러나지 않게 수고해주시는 자원봉사자와 동현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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