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다독, 용기 북독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삼천도서관 신중년 내일 더하기 프로젝트는 길어진 기대여명을 고려해 신중년 세대들이 생애경력을 설계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6회기로 진행된다.
이날 두 번째 강의에는 김인수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소장이 ‘인사담당자에게 어필하는 입사서류 작성법’을 주제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퇴직준비자들이 미리 알아야 할 사항과 새로운 도전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또, 참석자 스스로 본인의 경력을 되돌아보고, 향후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내용도 소개했다.
한 수강생은 “우리 세대를 위한 맞춤 강의를 통해 퇴직 후의 삶에 대한 방향성을 잘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고, 나머지 강의도 꼭 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립 삼천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생애 중간 시점에 본인의 경력을 되돌아보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방향과 방법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꿈과 사람이 머무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삼천도서관 전화(063-281-6465) 또는 직접 방문접수하면 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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