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찬 “초등돌봄대란은 지역아동센터 지원강화가 해법”
유광찬 “초등돌봄대란은 지역아동센터 지원강화가 해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4.19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광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초등 돌봄이 확대될 경우 정상 교육과정 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유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초등 돌봄 대란을 막으면서 지역 돌봄을 내실 있게 운영하려면 정부에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며 "저소득층 자녀뿐만 아니라 맞벌이 부부의 자녀까지도 지역아동센터 돌봄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아동센터는 초등 돌봄 교실이 도입되기 훨씬 전부터 지역의 돌봄을 책임져 온 기관이다"며 "정부에서 지원을 강화할 경우 쾌적한 환경에서 오후돌봄은 물론 저녁돌봄까지도 운영이 가능해 학부모들이 부담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예비후보는 "교육감에 당선되면 초등 돌봄 교실과 지역아동센터의 연계 협력을 강화해 학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학부모의 돌봄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