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사업 ‘전국 1위’
전북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사업 ‘전국 1위’
  • 한훈 기자
  • 승인 2018.04.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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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보건복지부의 ‘2017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전국 1위(최우수기관)를 거머쥐었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사업’ 워크숍에서 표창을 받고, 전국 17개 시·도에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이로써 전북도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었다. 이 사업은 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상담과 재활, 돌봄, 역량개발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이다.

전북도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속적인 사업발굴 및 사업추진을 진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는 복지부의 평가과정에서도 나타났다. 복지부는 ‘지역사회서비스 공급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서비스 성과 확산’에 방점을 두고 평가과정을 진행했다.

 세부적으로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기반 내실화 △지자체의 포괄보조 운영 자율성 및 책임성 제고 △사회서비스 정책 체감도 제고 등 16개 지표를 제시했다. 전북도는 지표별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품질인증제 확대 시행’ 등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과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연계’ 등을 통한 농촌 제공기반 확대 노력 등에서 높이 평가됐다.

 박철웅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가 사회서비스 인프라 및 전문성 부족 등 여러 가지 불리한 상황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14개 시·군과 서비스 제공기관은 물론,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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