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각지대, 전북 공중보건의사 신규 배치
의료사각지대, 전북 공중보건의사 신규 배치
  • 한훈 기자
  • 승인 2018.04.19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농·어촌 등 의료 사각지대에 공중보건의사 114명이 신규 배치됐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신규 공중보건의사들은 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근무지를 배치받았다.

 이번 신규 배치는 공중보건의사 112명에 복무기간 만료에 따른 것이다. 신규 배치된 공공보건의사들은 의과 67명과 치관 14명, 한의과 33명 등이다. 이들은 임기제 공무원 신분으로 복무·윤리 교육을 포함한 직무교육을 받았다.

 이후 시·군 보건소, 보건지소, 공립병원, 응급의료기관에 배치됐다.

 직무교육은 의료기관 진료에 대한 기존 처벌 사례와 의약품 리베이트 등 관련 법령을 상세히 알리고, 공공보건 인력으로서 공보의가 지켜야 할 법적 의무 및 책임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전북도는 신규 배치인원 중 97%인 110명을 보건기관에 배치하고, 동부 산악권 보건의료원과 공공의료기관, 도서지역 등에 고루 배치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에 앞서 공공보건 인력으로서 공중보건의사가 지니는 법적 의무 및 책임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면서 "건강 파수꾼으로서 전북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