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강화 3D프린팅 전기자동차 개발
탄소섬유강화 3D프린팅 전기자동차 개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04.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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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탄소섬유강화 3D프린팅 전기자동차가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홍보대사가 된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19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대전 중앙국립과학관에서 열리는 과학의 날 기념 특별 전시프로그램에서 3D프린팅 제조기술로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커뮤터카를 전시한다.

기술원 오제하 박사 연구팀이 순수 자체기술로 제작한 친환경 커뮤터카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2017 JEC ASIA’에서 최초로 선보였으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특별전시장에서 진행된 ‘2018 제5회 국제 3D프린팅 드론 코리아 엑스포’에서는 1호차와 비교해 대형부품을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는 소재와 출력기술이 개선된 2호차 모델이 모습을 드러냈다.

시는 이번 과학의 날 기념 특별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대한민국 탄소산업 중심도시 전주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택 전주시 탄소산업과장은 “3D 프린팅용 융복합 소재 기술 개발을 통해서 다양한 수요가 있는 개인 맞춤형 제품의 활성화도 가능할 것이다”며 “고정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제조기술 확보는 다품종 소량생산이 필요한 정밀기기, 우주 항공,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정밀 부품 소재 개발에 응용이 가능해 신산업 창출까지 기대되는 만큼, 인프라를 한층 더 고도화하는 데 힘을 쏟아 지역의 확실한 미래 먹거리로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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