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소화기내과 조진웅 과장팀(조진웅, 윤소희)이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의 공식 저널인 비디오 지아이이(Video GIE)에 ‘위 내강 밖으로 자라는 점막 하 종양에 대한 기존의 점막하층 절제술을 넘어선 장막 하 절제술(A modified new method beyond endoscopic muscularis dissection for an exophytic gastric tumor)’이란 예수병원 연구 결과를 2018년 4월 게재했다.
그 동안 수술적 도움 없이는 치료가 불가능했던 위 내강 밖으로 자라는 점막 하 종양을 합병증 없이 내시경만으로 절제해 치료한 세계 최초 사례다.예수병원 소화기 내과 조진웅 과장은 “예수병원 소화기내과는 식도암, 위암 및 대장의 암 및 전암 병변에 대해 수많은 시술 경험과 95% 이상 치료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며 "장막 하 공간을 이용한 다양한 내시경적 시술이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최초 시도로 내시경적 절제술의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다”고 전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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