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토부, 코레일, 정동영 국회의원 등과 전주역사 전면개선을 위해 꾸준히 협의해온 결과 철도 위에 역무시설이 위치한 선상역사 형태로 새로 짓기로 최종 확정했다.
먼저 국토교통부는 290억원을 투자해 전주역사를 신축하고, 코레일에서는 100억원을 들여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충키로 했다. 전주시는 50억원을 들여 전주역사 신축에 따른 도로망 구축 등 이용객 편의시설 조성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전주역사가 개선되면 전주역 앞 첫마중길과 함께 관광객에게 쾌적한 도시의 첫인상을 심어주고, 역세권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연간 약 300만명에 달하는 전주역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따라 시는 전주역사를 전면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정치권과 국회, 국토부 등을 상대로 국가예산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전주역사 전면개선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을 위한 10억원의 국비를 배정하기도 했다.
장정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