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예비후보는 19일 캠프 정책팀과의 간담회에서 “이제 도시 확장 개발은 잠시 고를 때다. 지금은 구도심의 공동화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겠다”며 “구도심 재발견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생활권역 외형이 완주군과 밀접된 만큼 이젠 구도심에 눈을 돌려 경제적 내실화를 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엄 예비후보는 “전주 구도심은 수천 년 역사를 품고 있는 곳으로 단순 개발논리로 다가가서는 안된다”면서 “그곳의 역사와 문화, 살고 있는 시민들, 하나하나 놓쳐선 안 되고 잃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도심 개발 접근 방식도 마련했다.
엄 예비후보는 “내가 제시하고자 하는 방향을 세 단어로 설명한다면 ‘역사’와 ‘교육’, ‘체험’이다”면서 “구도심 전체를 미국 보스턴, 영국 런던과 같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남녀 노소 우리 역사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벤치마킹한 아시아 최대 체험형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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