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은파호수공원서 수상안전 체험행사 개최
군산해경, 은파호수공원서 수상안전 체험행사 개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4.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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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앞에서 날아오르는 헬기, 구조 시연과 박력 넘치는 해경 의장대 공연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행사가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19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와 군산해경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수상안전 대국민 체험행사’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경이 바다에서 사용하는 각종 장비와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한국해양구조협회 주도로 최신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인명구조 장비가 시연될 계획이다.

 또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을 위해 해양경찰 관현악단 및 의장대 공연, 해양경찰 제복입고 사진 찍기, 선박 모형 접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장비 착용해 보기, 슬라이드 이용 선박 탈출 체험 등의 참여행사도 다양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기대된다.

 특히 드론·헬기·수상오토바이가 인명구조 활약을 펼친 뒤 퍼레이드까지 공원 내 호수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웅장함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묵 해경서장은 “수상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국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갖고 있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이 행사장에 방문하여 해양안전에 대한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고 이색적인 볼거리와 추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이날 차량 혼잡을 예상해 은파호수공원 진입로 일부 및 안전을 이유로 인명구조 시범 시간에 한해 물빛다리의 통행을 통제할 방침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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