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수지구대, 공공근로 어르신 간식 제공
임실 오수지구대, 공공근로 어르신 간식 제공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4.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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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 오수지구대는 오수 공공근로 어르신들에게 간식거리로 빵과 음료를 제공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오수가 고향인 오수지구대장(경감 하재영)은 햇볕이 따가운 양지에서 도로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보고 고향에서 밭일을 하고 계실 어머니가 생각나 공공근로를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남 같지 않다고 느껴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제공키로 했다.

하 대장은 “서울에서 경찰생활을 하다 고향인 오수로 내려와 고향의 치안을 책임지는 오수지구대장 자리에 있다 보니 고향 어르신들 한분 한분이 내 부모님 같고 친인척 같아 남 같지 않다”며 “퇴직 후 에도 고향에서 어머님과 고향 어르신을 모시고 섬기며 고향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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