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북도당, 누가 후보로 나서나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누가 후보로 나서나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4.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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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선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이번 선거에 전북지사 후보를 공천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 그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회 국회의원)는 6.13선거에 출마할 후보 선정을 위해 18일 오후 2시부터 1차로 후보 등록을 마친 70여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면접에 참여한 기초단체장 후보는 14개 시·군 가운데 임실과 진안·무주·장수 등 4곳을 제외한 10개 시·군 후보 12명이다.

 이 가운데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 이상을 기록한 강동원 예비후보를 남원시장 후보로, 유기상 예비후보를 고창군수 후보 등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명이 등록한 군산·정읍시장 경선 후보로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 이상을 기록한 박종서·김귀동 예비후보와 장학수·정도진 예비후보를 각각 결정했다.

 반면 단독후보로 나선 전주시장 후보의 경우 현재 엄윤상 예비후보가 지지율 5%대 이하를 기록함에 따라 추가로 다른 예비후보가 나설 경우 경선을 실시할 방침이다.

 광역의원은 전북지역 35개 선거구에 전주와 정읍·김제시, 무주·고창·부안군 등 6개 시·군 선거구에 15명이 단수후보로 참여해 이들이 공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의원은 전주시와 군산·정읍·남원·김제시, 완주·고창·부안군 등 8개 시·군 선거구에 총 4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기초의원의 경우 중선구로 치러짐에 따라 추가로 공천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설 인재 영입에도 적극나서기로 했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이날 면접에 참여한 후보를 대상으로 철저한 검증을 거쳐 빠른 시일내에 공천할 계획이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현재까지 후보등록하지 않은 전북지사와 광역·기초의원을 추가로 공천하기 위해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차 후보자 접수를 실시한다.

 정진숙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사무처장은 “정당의 존재 목적은 선거에 후보를 공천해 승리하는 것”이라며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은 지사후보로 현역 국회의원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 만큼 빠르시일내에 특정인을 지정해 추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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