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포 신궁 이봉학 이야기’ 발간
‘가리포 신궁 이봉학 이야기’ 발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4.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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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리포 신궁 이봉학 이야기

 완도 가리포진은 가리포왜변과 임진왜란의 중심지로 벽초 홍명희 소설 ‘임꺽정전’에도 등장한 지역이다.

 완도문화원과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는 신간 ‘가리포 신궁 이봉학 이야기’(비매품)에서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가리포왜변의 당시 일화를 써내려 간다.

 을묘왜변(1555년)이라 부르는 가리포왜변을 진압한 무장이자 활의 명수인 정걸 장군.

 완도문화원은 정걸 장군이 벽초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전’에서 가리포 신궁 이봉학으로 다시 살아난 점에 주목한다.

 임꺽정패의 활동 구역과는 멀리 떨어진 섬 가리포가 어떻게 언급됐을까.

 그것을 풀어보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정영래 완도문화원장은 발간사에서 “‘가리포 신궁 이봉학 이야기’는 가리포왜변에 관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것”이라며, “이순신 역사가 만들어지기 전, 전쟁의 역사가 시작된 가리포를 정걸 장군이 평정하고 서남해안을 지킨 호국역사이다”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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