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완주군은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활기술 플랫폼 에너지 두레 프로젝트‘아궁이디자인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4가지 교육과정으로 개설하는 아궁이디자인학교는 내손으로 방 한 칸을 왕겨로 단열 시공하는 ‘생태단열교육(4월 27일∼29일)’, 전원생활의 로망인 난로를 만드는 ‘화덕과 난로(5월 11일∼20일)’, 온돌 의자를 배우는 ‘로켓매스히터 워크숍(6월 6일∼9일)’, 고효율 구들을 놓는 ‘구들 시공과정(6월 25일∼29일)’이 있다.
오는 27일부터 6월까지 완주군 로컬에너지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아궁이디자인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063-242-9759)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2013년부터 적정기술 보급을 위한 로컬에너지 사업을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시작했고 ‘나는 난로다’ 행사를 통해 전국적인 로컬에너지 선도지역 이미지를 만들었다”며 “실생활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난로, 구들, 간단한 생활기술 제작품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창업과 구직으로 연결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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