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올해 재단이 충청북도, 충청남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이어 네 번째로 지방자치단체와 맺은 협약으로, 광양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광양시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 인재육성사업 등으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은 사업공고일 기준으로 부모와 함께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약 4천200만 원 규모로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지원 세부기준, 연내 시행일정 등 공고사항을 광양시 홈페이지(www.gwangyang.go.kr)에서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안양옥 이사장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정부와 재단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지자체가 지역 대학생의 이자를 지원하는 ‘정부-재단-지자체’ 3자 협치 결과이다.”라며, “앞으로 광역지자체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의 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하여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완화를 위한 지역 밀착 이자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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