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시행키로
익산시,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시행키로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4.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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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내년 1월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 Positive List System)가 모든 농산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농가교육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수입 농산물의 차단을 위해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에 설정된 농약 이외의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

현재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 성분의 경우 해당 농약성분의 최저기준이나 해당 농약성분을 사용하는 유사 농산물의 최저기준을 잠정 적용했으나, PLS 제도 시행 이후에는 불검출 수준인 일률 기준(0.01ppm)으로 적용한다.

지난 2016년 12월 31일부터 견과 종실류(땅콩, 참깨 등)와 열대과일류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해 실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한다.

김완수 익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의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PLS 제도 시행으로 인해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 피해를 받을 일이 없도록 농약판매업체에서는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을 판매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농가에서는 관행적인 농약사용을 자제하고 농약을 사용할 때에는 농약포장지에 표시된 해당 작물과 병해충, 사용시기, 사용횟수, 사용량, 희석배수, 수확 전 사용일수 등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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