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은 18일 지난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16-2020)계획’에 지역의 숙원사업이 포함되지 않아 국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크다는 지역민들의 지적에 따라 이번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계획’에 지역의 숙원사업인 주요 SOC사업들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한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아직도 전북지역 인프라가 경상지역에 비해 열악하다”며 “낙후된 전북동부내륙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민금-정읍-남원을 잇는 국도 도로망 확충이 시급하고 순창의 오래된 숙원사업인 ‘국도21호선(밤재터널)시설 개량사업도 교통안전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익산청장과의 간담회 석상에서 강조했다.
이에 김철흥 청장은 “전국적으로 SOC사업의 예산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이 사업들의 중요성에 공감한다”며 “이 사업들을‘정부가 추진하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했고 최우선 순위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이용호 의원은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미반영된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그동안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과 수차례 만나 사업 타당성과 예산 확보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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