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예비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인은 군민의 뜻을 받들고 그 길을 가야 하는 것이 기본자세며 덕목”이라면서 “정치인생에 4년의 소중한 기회를 준다면 저의 부덕의 소치로 중단되었던 일들을 완벽히 마무리하고 자랑스럽게 물러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지금 순창은 멈춰진 시계로 비유될 만큼 군정발전이 답보상태에 놓여 미래가 불투명한 안타까운 현실에 처했다”고 전제한 후 “오직 순창 발전만을 위해 고민하고 그동안 걸어온 길과 6년간의 공백생활에서 얻은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군민께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평생을 저를 위해 묵묵히 함께해 온 아내의 말처럼 제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며 반성하고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행복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며 포용과 화합, 성실과 근면함으로 모두가 잘사는 생산적인 순창을 만들어 가겠다”고도 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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