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자 확정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자 확정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8.04.17 17: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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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박희승)는 17일 공천파행 속에 정읍시장, 김제시장, 고창군수, 순창군수등 4개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경선을 확정했다.

 장수군수 후보 선거는 이영숙 예비후보에 대한 공관위원들의 표결 끝에 경선 참여가 결정됐다.

이에따라 전북 14개 시·군 기초단체장의 경선지역과 단수 공천 지역은 모두 마무리 됐다.

전북도당 공관위는 17일 새벽 3시까지 회의를 열어 장수군수 이영숙 예비후보의 경선참여 두고 격론을 벌이다 결국 17명이 출석한 가운데 표결을 진행했다.

‘이영숙 예비후보 경선배제’에 관한 찬·반 투표에서 경선참여 반대 6표, 참여해야 한다 7표, 기권 4표로 부결됐다.

이 후보의 경선배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재적위원 과반인 9표를 얻어야 한다.

 지난주 전주 4선거구 광역의원 경선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경선을 해야한다’는 찬성표가 8표를 얻었지만 과반 확보에 실패해 재심의에서 인용된바 있다.

 이런 상황속에 정읍시장 후보 공천은 1, 2차 경선으로 이뤄진다.

1차 경선은 김석철, 김영재, 우천규, 유진섭, 이학수 예비후보등 5명으로 이뤄지며 2차 경선은 상위 득표자 3명으로 진행해 공천자를 확정한다.

 정읍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공관위 내부에서 특정후보의 배제를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당헌·당규 위배와 공천 후유증 우려등에 따라 공천심사 결과에 따라 상위 5명을 경선자로 확정했다.

정치권 모 인사는 정읍시장 1차 경선과 관련해 “지금까지 진행된 여론조사와 후보의 조직력에 따라 결과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2강2중1약의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제시장 선거도 1, 2차 경선이 진행되며 나유인, 박준배, 신성욱, 이홍규, 정호영 예비후보등 5명이 경선을 진행하고 상위 득표자 2명이 결선투표를 벌인다.

 순창군수 선거는 황숙주 군수와 장종일·양영수 예비후보 등 3인 경선으로 진행되며 고창군수 선거도 박우정 군수, 이호근 장명식 예비후보의 참여하는 3인 경선이다.

 당초 고창군수와 순창군수 선거는 각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와 전북도당의 후보적합도 여론조사, 심사결과에 따라 단수공천 가능성이 전망됐다.

 그러나 민주당 정읍·고창의 이수혁 위원장과 박희승 위원장(남원·순창·임실)이 단수공천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내면서 경선으로 마무리 됐다.

이로써 전북도당 공관위의 활동은 18일 장수군수 후보 배수압축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공관위는 전북지역 공천심사에서 전주시장, 완주군수, 진안군수 후보는 경선없이 단일후보, 단수로 공천자를 확정했으며 나머지 11곳은 경선을 결정했다.

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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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군산 2018-04-19 07:26:17
군산 동군산지역 김종식 도의원 후보공천 축하드립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