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반찬나눔 사업은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장년 독거가구, 거동불편 노인,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분기마다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도에 공동모금회 민관협력 배분사업 일환으로 최초 시행됐으며, 사업 완료 이후에도 해당 사업의 지속 추진 필요성이 제기되던 중 관내 기업인 장수레저(주)에서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기탁 의사를 밝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좀 더 많은 대상자에게 수혜를 드리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다듬고, 직접 반찬을 만드는 수고를 했으며, 정성껏 만든 반찬 3종(황태포조림, 청태무침, 장조림)을 관내 취약계층 40세대에게 전달됐다.
협의체 이창근 민간위원장은 "정성껏 만든 반찬을 나누는 봉사를 통해 오히려 협의체 위원들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특화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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