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11회째를 맞는 축제는 지난 2008년부터 ‘지구의 날’을 기념해 민·관·기업 참여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Remind Green’이란 주제로 64개 환경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공식행사와 기획전시, 문화공연, 환경체험 등 6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는 ‘청정 전북, 친환경 전북’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표현하고 전북도민들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주요행사는 오는 20일 기념식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와 2017 K리그 우승팀인 전북현대모터스 FC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그 외 ‘가족과 함께 삼천 나들이’를 비롯한 ‘재활용 나눔 장터’, ‘잼버리 체험 존’, ‘그린버스킹’, ‘도민 정책제안, 내 마음을 들어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영민 전북도 환경정책팀장은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개최하는 축제로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 지속 가능한 삶의 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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