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뉴스 자치행정 오피니언 포토ㆍ동영상 스포츠ㆍ연예 사람들 보도자료
사설
모악산
데스크칼럼
기자시각
정치칼럼
전북시론
경제칼럼
프리즘
시시각각
아침의 창
세상읽기
도민광장
특별기고
독자투고
독자기고
사회칼럼
 
> 오피니언 > 모악산
모악산
한진 家 갑질의 교훈
이상윤 논설위원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1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google_plus 네이버밴드 msn
 "제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딸의 "땅콩 회항" 사건 때문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 백발이 성성한 아버지가 마흔 살의 딸 때문에 국민께 용서를 바라며 고개 숙인 게 불과 3년 전일이다. 당시 땅콩 회항은 일등석 고객에는 땅콩을 접시에 담아주고 이코노미석에는 봉지째 제공해야 하는 매뉴얼을 담당 직원이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언하고 비행기를 되돌리기까지 한 사건이다.

▼ 조현아 부사장은 "땅콩녀" "땅콩 부사장"이라는 비하적 별칭이 붙기도 했다. 또 땅콩 제공 매뉴얼이 얼마나 서비스 비중을 차지하는지 모르겠으나 대한항공을 ’땅콩 항공사"라는 오명도 붙는 등 국제적으로 조롱거리가 되었다. 상식을 벗어난 무례함이 한진 家의 내력인가? 최근 그의 동생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세례 갑질’ 사건이 터져 그동안 말뿐인 반성에 국민적 분노가 거세다.

▼ 조 전무로 추측되는 여성이 사무실에서 임직원에게 고성과 욕설을 하는 육성 파일이 공개되면서 일파만파로 한진 家의 갑질 횡포가 번지는 모양새다. 대한항공 전직 기장들의 폭로에 따르면 조 전무의 고성이나 한진 家의 직원에 대한 갑질 행태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닌 일상적 행태라는 충격적인 사실이다.

▼ 한진 家의 각종 갑질 행태가 내부에서부터 터져 나오고 있다. 재벌가의 갑질 행태는 총수들이 아들딸이라고 해서 제대로 경영능력. 인성 등을 평가하지 않고 높은 직책부터 주는 조직문화와 인사관리에서 기인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진 家의 갑질 행태는 제 자식이라고 과대평가하는 재벌총수들에게 반면교사가 돼야 한다.


<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이상윤 논설위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google_plus msn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베스트 클릭
1
에코시티 내 모텔 신축, 주민들은 반발
2
전장산업 투자, 최적의 투자조건 제시
3
㈜프롬바이오, 국가식품클러스터단지에 공장 건립 착공
4
아파트 입주예정자가 현장근로자 쉼터 만들어
5
신재생에너지의 메카, 통 큰 지원 절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독자투고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편집 : 2018. 8. 14 18:44
전북 전주시 덕진구 벚꽃로 54(진북동 417-62)  |  대표전화 : 063)259-2170  |  팩스 : 063)251-7217  |  문의전화 : 063)259-21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북 가 00002   |  등록일 : 1988년10월14일  |  발행인, 편집인 : 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상기
Copyright 2011 전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omin.co.kr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