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와 적정 처리에 총력
군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와 적정 처리에 총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4.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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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와 적정 처리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감량 실적, 음식물 쓰레기 수수료 주민 부담률, 폐기물 적정처리 등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대책 마련에 역점을 뒀다.

 대형 음식점 증가와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음식물 쓰레기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평가위원들은 다량 배출사업장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과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 및 찾아가는 교육·홍보 방안 등을 제시했다.

 군산시는 이날 제기된 의견들을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심도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감량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군산시 경제항만국 김형철 국장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려면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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