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실련 “6·13지방선거 정책선거 돼야”
군산경실련 “6·13지방선거 정책선거 돼야”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04.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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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경제정의실천연합(대표 김원태, 이하 군산경실련)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정책대결을 통한 선거로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군산경실련은 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경선 승리가 곧 당선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정책대결은 보이지 않고 상호 간 불만의 소리와 네거티브만 있는 선거로 전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산경실련은 "더불어민주당은 개인 사당화나 중앙당의 눈치보기식 경선이 아닌 뚜렷한 경선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며 "예비후보 간 상호 정책 중심의 건전한 비판과 경쟁의 대결을 유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수반하는 정당 정치가 실현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야당 후보들도 이름 알리는 것만 급급해 하지 말고 정책을 승부해야 한다"면서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으로 공약해 막상막하 뜬구름 공약으로 무조건·깜깜이 6·13지방선거가 되지 않도록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경실련 관계자는 "공약은 실종되고 시민의 목소리는 낮아지고 있다"며 "나만 깨끗하고 나만 군산의 일꾼이라는 오만이 사라질 때가 군산 발전의 잰걸음이라는 것을 깊이 숙고하고 군산 환경을 개선해 줄 지방자치 전문가들의 선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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