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따뜻한 성금을 놓고 사라지는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와 기능올림픽 전라북도 동우회가 제14회 초아의 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사회봉사 부문은 군산 자원봉사센터의 김영림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총재 김홍균)와 JTV전주방송(대표이사 사장 김택곤)은 해마다 사회봉사와 교육, 공공부문에서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는 숨은 봉사자를 발굴하여 초아의 봉사대상을 시상하고 있다.사회봉사 부문에 이름을 올린 김영림씨는 군산 자원봉사센터에서 5천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현재는 가온누리 대안학교에서 ‘희망틔움’이라는 봉사단체를 결성해 학교부적응 학생을 지원하고 있는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봉사활동을 추진해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은 21일 오전 9시 30분 우석대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봉사대상과 사회봉사 부문에는 각각 1천 만 원과 5백 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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