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서부신시가지 개발과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침체된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등 전주 원도심 일원 약 1.43㎢에 오는 2020년까지 총 182억원을 투입하는 ‘전주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역량강화 지원사업을 민관 협력으로 본격 추진한다.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원도심 축제학교, 술래모임 공동체 사업 지원, 고물자골목 재생사업지원, 사회주택, 부동산신탁 협동조합, 한 수(手) 배워볼까, 어메니티(쾌적성, 도시미) 프로젝트 등이다.
대표적으로 시는 원도심 축제학교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축제의 기획과 운영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 주민들이 직접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축제를 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노후된 원도심을 쾌적한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전문가 워킹그룹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어메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원도심 환경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꿔나가기로 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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