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원 대규모 스포츠 행사 풍성
전북 일원 대규모 스포츠 행사 풍성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4.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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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일원에서 국제 대회 및 전국 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오는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전북을 무대로 전국에서 몰려든 각 종목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고 있는 것.

16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16회 군산 새만금 전국테니스대회’가 군산 월명 경기장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지난 14일부터 순창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제22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는 전국에서 260여명의 검객이 출전해 17일까지 기량을 겨룬다.

또한 ‘제73회 전국종별초등부핸드볼대회’가 지난 14일 개막돼 오는 19일까지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양일간 ‘제29회 전북직장대항배테니스대회’가 전주 덕진 체련테니스장에서 800여명의 직장인이 출전한 가운데 개최되며, 28일에는 ‘제4회 전북도지사기빙상대회’가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4회 전북도지사기빙상대회에는 1천500여명의 스케이터들이 출전해 빙판 위에서 뜨거운 열정을 쏟아낼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는 ‘제22회 한국초등연맹회장기테니스대회’에는 1천여명의 어린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해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며 29일에는‘제3회 익산시장배 전국당구대회’가 익산시 일원에서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1천5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제3회 부안마실 참뽕전국마라톤대회’는 오는 29일 부안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을 무대로 펼쳐지며 ‘제4회 부안군 마실배볼링대회’가 부안 프라자 볼링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에 크고 작은 각종 체육행사가 도내에서 열려 스포츠 열기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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