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전주병원 관절척추센터, 인공고관절치환술 성공
호성전주병원 관절척추센터, 인공고관절치환술 성공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4.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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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성전주병원 관절척추센터가 고관절 환자들을 대상으로 직접전방도달법에 의한 인공고관절치환술을 도내 병원급에서는 최초로 성공했다.

16일 호성전주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80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방도달법에 의한 인공고관절치환술은 도내 병원급 중 최초며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교수를 역임한 박명식 부원장과 최승민 과장팀이 성공리에 시행했다.

이번에 호성전주병원이 도내 병원급으로는 최초로 성공시킨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직접전방도달법은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하는 환자에 대해 둔부쪽 근육을 절개하는 대신 고관절 앞쪽, 즉 전방 근육사이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이번 수술은 기존의 후방접근법에 비해 난도가 높아 숙련된 전문 의료진에 의해서만 가능하며, 근육을 절개하지 않고 근육 사이로 접근하기 때문에 출혈도 적을 뿐만 아니라 바로 다음날부터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예후가 현저히 좋은 방식이다.

수술을 집도한 박명식 부원장은 2017년 국제고관절 및 관절보존술 학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자로 선정될 정도로 관절경 수술의 국내 최고 권위자다.

박 부원장은 관절경 1,000례, 인공관절 수술 1,000례 이상을 시행하는 등 고관절 분야의 아시아 대표 명의로 평가받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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