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에 따르면 4월부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과 안전장치(타이머 콕) 보급 및 홈닥터 사업에 들어가 화재예방은 물론 주거복지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에도 LED 조명등을 보급해 에너지도 절약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서민층 335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LPG 고무호스를 급속배관으로 무료로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또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은 가스 밸브에 타이머를 설정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잠가주는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 모두 250가구에 보급한다.
이밖에도 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소외계층 150가구에 난방시설 무상 수리 또는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3개 사업에 군에서는 총 1억193만원을 투자하게 된다.
모두 11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는 5천520만원을 들여 형광등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한다. 더욱이 이 사업은 LED 조명등 교체 설치로 연간 44%의 전기요금도 절약할 수 있어 에너지 복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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