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철 정읍시장 예비후보 “흑색선전 그만”
김석철 정읍시장 예비후보 “흑색선전 그만”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4.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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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철 예비후보는 16일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일부 정읍시장 예비후보들이 본인의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전문위원직과 관련, 문제 있는 것처럼 공개하면서 사퇴까지 권고하고 나선데 대해 “유치하고 천박한 흑색선전은 그만하자”고 밝혔다.

김석철 예비후보는 “행정지원직으로 처음 채용됐으나, 2년 동안 열심히 일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행정지원 및 센터구축 전문위원으로 임명됐으며 재임기간동안 21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서 이 사항은 이미 정읍선거관리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충분히 소명됐다”며 “이들의 터무니없는 주장은 낙선을 목적으로 진실을 호도하고 있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협회에서 근무하면서 정읍 소재 의료방사선정도관리센터와 방사선기기공인시험센터가 성공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공기관과의 유대 강화 및 행정지원 등을 통해 3년 동안 21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언론인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만일 이 사항이 채용비리라면 법적인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유치하고 천박한 흑색선전의 정치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정당한 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부의 국가 비전인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동참해야 할 젊은 후보들이 유권자들에게 진흙탕 싸움꾼으로 비쳐질까 두렵다”며 “이제라도 정정당당하게 선거운동할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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