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 발굴체험 프로그램 운영
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 발굴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4.16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관장 박광수)는 오는 11월까지 발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가 운영하는 발굴체험은 백제왕궁으로 확인된 세계유산 왕궁리유적에서 현재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발굴조사 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과 백제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발굴조사는 과거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과정이지만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고도로 숙련된 기술과 함께 발굴조사 과정에서 지하의 문화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일정한 능력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은 단체에서만 가능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먼저 1시간은 고고학적인 조사활동과 발굴조사의 기본사항, 발굴조사 방법, 발굴조사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것 등에 대한 이론 강의를 듣고 다음 1시간은 발굴체험장에서 조별로 안내에 따라 체험을 하는 등 총 2시간으로 진행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백제왕궁도 관람하고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유적 현장과 연계하여 의미 있고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발굴체험은 전화(859-4632) 예약에 의해 이뤄지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1회에 20명 내외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