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익산시장 1차 심사, 김영배·김대중·김성중 통과
민주당 익산시장 1차 심사, 김영배·김대중·김성중 통과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4.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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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 가운데 김영배, 김대중, 김성중 예비후보가 1차 심사를 통과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김영배, 김대중, 김성중 후보를 익산시장 예비후보로 1차 관문을 통과시켰지만 30년간 정당생활과 민생정치의 선봉이 되었으며, 도의원 3선과 전라북도의장까지 지낸 황현 예비후보가 이번 1차 심사에서 탈락되자 지역 정가가 뒤흔들리고 있다.

 또한, 정치 신예로써 익산지역에서 20년 가까이 변호사를 해온 전완수 예비후보가 1차에서 황현 후보와 함께 탈락되자 오는 6·13지선에 나서려는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는 모습이다.

 오는 지선에 나서기위해 출사표를 던진 한 시의원 예비후보는 “이번 익산시장 선거에서 황현 후보가 1위로 통과될 줄 알았는데 1차 심사에서 떨어졌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같은 당 예비후보는 “전완수 예비후보가 처음에는 선전을 펼치고 여론조사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였는데 이 두 후보가 1차 심사에 통과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고 토로했다. 

 익산시장 예비후보로 통과한 김영배 후보는 “오랜 정치적 관록과 경험을 당원과 시민들이 높게 평가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 당원과 시민들의 위해 혼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익산시민과 당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반드시 승리해서 당원과 시민들에게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중 예비후보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당원과 시민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아깝게 1차에서 탈락한 황현, 전완수 예비후보와 함께 뜻을 같이 해 반드시 익산시장 후보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피력했다. 

 황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운동 과정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로 힘이 되어 주신 시민들께 거듭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그동안 도와주신 익산 시민들과 익산 발전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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