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관내 초·중학교 학생 4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총괄 (사)아리울역사문화)은 초·중학교, 특히 자유학기제 시행 학교를 대상으로 역사시대별 장수의 생활모습과 신광사, 장수향교 등 그 시기의 대표 문화재를 연관한 교육 프로그램으로써 보다 친숙하고 이해하기 쉽게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관내 초·중학교 5개소를 대상으로 5회 동안 실시하며, 대상 학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신광사 지붕의 비밀', '향교에서 노닐다'등 총 14시간의 이론과 현장 교육을 제공한다.
문화재로 찾아가는 장수학은 13일 장계초등학교에서 처음 개강했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안동환 부군수는 "문화재로 찾아가는 장수학을 통해 학생들이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만남으로써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애향심이 싹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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