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첨단도서관 건립 본격 시동
군산시 첨단도서관 건립 본격 시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4.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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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첨단 도서관 건립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산시가 운영중인 도서관은 공공도서관 4개소와 작은 도서관 14개소 등 총 18개에 달한다.

 이곳은 지식과 정보 제공은 물론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공공도서관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자 시는 지식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동부 서옥구 지역에 공공도서관 2개와 개정동에 작은 도서관 1개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신설 도서관이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지식과 정보, 문화 습득 등 평생교육의 장으로 신축될 수 있도록 지난 13일 국립세종도서관과 아산중앙도서관 등 선진도서관 벤치마킹에 나섰다.

 국립세종도서관(2013년 개관)은 세계 최고의 현대건축 도서관으로 선정될 만큼 건축의 미와 이용자 중심의 공간구성을 자랑한다.

 아산중앙도서관은 국토교통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패시브 건축물 인증을 받은 전국 최상위 에너지 절약 도서관이다.

 시찰에 나선 군산시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들과 도서관 건립 관련 공무원들은 현지 도서관 관계자들로부터 설계부터 시공, 운영 과정 등을 설명 들은 데 이어 제로에너지 건축 사례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 시설관리사업소 김병래 소장은 "지역의 독서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새로 지을 도서관은 기존 공공건물의 경직성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친숙한 인테리어로 구성된 유연한 공간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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