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박훈기)는 제7회 지방선거가 임박함에 따라 선거범죄에 적극 대처하고자 13일 수사상황실 운영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상황실 구성은 수사과장이 총괄하고 상황반 10명과, 수사전담반 12명 등 총 22명이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비상단속체제를 유지하며, 선거관련 신고를 접수 처리하는 등 선거업무를 타 업무에 우선해 전담처리 한다.또한, 김제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성, 협업체제를 강화해 우발적인 선거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초동조치와 선거사범 발생 시 신속한 현장출동 등 선거사범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는 즉응태세를 유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박훈기 김제경찰서장은 “이번 선거는 일곱 번째 치러지는 지방선거로서 지역 세력 간 갈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짜뉴스, 허위사실공표 등 흑색선전 단속에 만전을 기하고, 경찰의 선거개입 등 불필요한 오해 소지가 없도록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면서 불법 탈법 선거에 적극 대처해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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