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예방,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건강 걷기대회’가 지난 14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열려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로 19회째 열린 이 행사는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남궁학)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시민들의 걷기실천을 통한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1천여명의 시민들이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을 출발, 호수 산책로 4.86Km를 걸으며 건강을 다졌다.

　특히, 건강보험 홍보대사 임현식의 팬 사인회와 축하공연, 건강 체험의 장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산시가 보건소가 운영한‘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부스는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증진 프로그램과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 등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문동신 시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군산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근본은 시민들의 건강”이라며“앞으로도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