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집중한다
전북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집중한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4.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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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도는 지난 2012년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북도회와 협약을 통해 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전북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함께 부담하는 협력사업으로 전환하였고 올해는 총 1억3천7백 여 만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2,500여 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구의 난방시설에 대한 무상 점검 및 수리를 통해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안전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13일 송하진 지사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북도회에서 열관리시공협회 회원사 30여 명과 취약계층 에너지 홈닥터사업 관련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취약계층 에너지 홈닥터사업 발전방향 및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나은 소외계층 에너지복지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송 지사는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홈닥터사업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의 난방용 보일러에 대한 점검·수리로 소외계층에게 많은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사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에서도 취약계층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되지 않도록 봄부터 꼼꼼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에너지홈닥터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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