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산 상점가(점포수 106개) 인근에는 주차장이 없고 도로가 2차선으로 통행에 매우 협소하며, 고산 자연휴양림을 통과하는 주요 도로로써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으로 극심한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올해 1월 중기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된 고산상점가 주차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9억5천만원(국비 5억7천만원, 군비 3억8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5월부터 12월말까지 완주군 고산면 읍내리 일원에 부지면적 1,572㎡, 주차대수 50면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오는 6월중 시장주차장 예정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9월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 조성사업으로 고산상점가를 찾는 고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문제를 해결해 방문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증대로 상가 매출 증가에도 큰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으로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 고객이 다시 찾는 편리하고 안전한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전국 으뜸시장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6년도 봉동생강골시장 주차장 조성사업과 2017년 삼례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완료하거나 추진중에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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