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들 상호 비방 심각
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들 상호 비방 심각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4.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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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에 부안군수에 출마하는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지지자들이 상대후보를 비방하고 예비후보간 고성이 오가는 등 혼탁한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동네’가 퇴색되고 있다.

 앞으로 4년간 부안군을 이끌어갈 부안군수 예비후보는 집권당인 민주당 소속으로 권익현, 김성수, 김인수, 서주원 예비후보 등 4명으로 서주원 예비후보는 당에 공천심사비 300만원을 납부하고 여론조사비를 납부하는 과정에서 400만원으로 알려진 여론조사비가 상향 조성된 것에 이의를 제기하고 경선을 포기하며 부안군수 출마를 포기했다.

 서주원 예비후보가 경선을 포기함에 따라 부안군수 민주당 후보는 권익현 예비후보, 김성수 예비후보, 김인수 예비후보 등 3명으로 압축된 상태이다.

이들 3명의 군수후보 중 권익현, 김성수 예비후보 자원봉사자 및 지지자들이 상대 후보를 비방하며 혼탁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하며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길거리에서 고성이 오가는 대화로 유권자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인수 예비후보는 차분하게 정책선거에 몰두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칭송을 받고 있다.

 현재 부안군수 예비후보는 민주당 소속 3명과 바른미래당 김경민 예비후보, 민주평화당 김상곤 예비후보, 조병옥 예비후보와 무소속 김종규 현군수 등 7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공천에서 후보가 결정되며 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무소속 등 4명의 후보로 선거가 치루어질 전망이다.

 부안군수 출마 예상자 중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은 예비후보는 민주당 소속으로 경선에 승리한 예비후보와 무소속인 김종규 군수의 대결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김경민 예비후보와 민주평화당 김상곤 예비후보의 약진도 기대된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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