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남원의료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4.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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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은 13일 신종감염병 등 유행성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전라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남원시보건소와 소방서가 참여한 가운데 응급의료센터에서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상황을 설정해 사전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각 단계별로 부서 역활분담과 대처 능력을 검토했다.

또 시나리오에 따라 의심환자 사례 정의 부합여부 확인을 시작으로 관할 보건소에 환자 발생 신고, 시·도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 및 관리협조, 검사, 음압병상 배정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 환경관리 등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남원의료원은 이번 모의훈련에 앞서 모든 의료진을 비롯 행정 및 진료지원 부서, 환경미화원, 간병인까지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기 교육을 실시하는 등 유사시를 대비한 정확한 보고와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기본 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해 왔다.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은 “이번 훈련이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현장 훈련 실시로 의료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속 모의훈련을 실시해 직원과 지역주민에게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조성하기 위해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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