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웹툰창작체험관 운영 공모 4년 연속 선정
완주군, 웹툰창작체험관 운영 공모 4년 연속 선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4.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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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2018 웹툰창작체험관 운영’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8 웹툰창작체험관 운영 공모사업은 웹툰의 창작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 최초 공모사업에 선정돼 태블릿 등 웹툰 장비와 관련한 소프트웨어를 구비하고 만화자료실을 조성해 3000여권의 만화도서를 비치했다.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은 올해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청소년 웹툰창작 프로그램과 실버세대 대상 ‘만화로 생애기록하기’로 웹툰 향유계층을 다양화 하고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웹툰창작체험관’과 웹툰작가초청 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웹툰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만화캐릭터를 이용한 소품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도 견학할 예정으로 웹툰 및 출판만화 인식개선과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인석 문화예술과 과장은 “웹툰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서관이 콘텐츠 소비 공간이 아닌 생산공간으로서의 기능 확대를 도모한다”며 “지속적인 만화자료 구입으로 도서관 이용객에게 즐거운 책읽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웹툰 프로그램 운영일정과 내용은 5월 중 완주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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