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삼각주 앞장서서 고속철도망 구축
장강삼각주 앞장서서 고속철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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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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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후 고속철도 운영거리 44.5% 증가

 

 중국철도 상하이국그룹회사의 관계자에 의하면 올해 장강삼각주 철도 인프라 건설에 약 805.84억 위안이 투자된다. 곧 추진될 옌퉁(옌청―난퉁 구간)철도, 후쑤후(상하이―후저우 구간)철도 등 프로젝트까지 합치면 600킬로미터에 달하는 노선이 새로 개통된다.

 올해 상하이국그룹은 롄윈강―옌청 구간 철도, 닝치(寧啓)철도의 난퉁―치둥 구간 등 연내 사용에 투입될12개 프로젝트 건설을 마무리함으로써 설계속도에 따라 운행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그밖에 롄윈강―전장 구간 철도 등 18개 후속 프로젝트 건설도 순차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투자완성 속도와 실물 작업량이 일치할 수 있도록 한다.

 상하이국그룹은 철도건설을 중심으로 하는 2018-2020년 발전계획을 세워 장강경제벨트 건설 등 국가 중점 전략에 발맞추고 장강삼각주 일체화 발전에 입각해 발전 전략을 구상함으로써 아름다운 청사진을 현실로 건설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 상하이, 난징 등 8대 철도교통 허브도시 계획을 보완하도록 한다. ‘제13차 5개년 계획’ 마지막 3년의 운송 프로젝트 계획을 잘 세우고 경중완급을 따져 실시해 나가기로 하였다.

 상하이국그룹은 작년 말에 철도 운영거리는 1만 킬로미터를 돌파하였으며 그중 고속철도는 3,667.8킬로미터로 중국 1위를 달리고 있다. 〈중장기 철도망 계획〉과 <철도 ‘제13차 5개년 계획’ 발전계획〉에 따르면 2020년 말까지 장강삼각주 철도 운영거리는 약 1.3만 킬로미터, 고속철도는 약 5,300킬로미터에 도달할 전망이다. 작년 말에 비해 각각 29.1%, 44.5% 증가하게 되며 따라서 장강삼각주 지역은 고속철도망을 가장 먼저 구축하게 된다. 철도망은 ‘3개 성과 1개 도시’ 범위에서 저우산시(舟山市)를 제외한 모든 지구급 이상 도시를 아우른다.

 관계자에 의하면 4월 10일 0시부터 새로운 열차 운행도를 실시한다. 베이징―상하이 구간 고속철도는 시속 350킬로미터인 ‘푸싱호(復興號)’ 열차 14편 외에도 16편을 추가로 투입해 모두 30편을 운행할 것이다. 또 장강삼각주 고속철도 ‘푸싱호’ 열차의 운행 범위를 확대하고 45편에서 86편으로 늘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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