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란·이화숙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의 공천원칙은 지역적폐 청산과 여성공천비율 30%를 채우라는 가이드라인이 있으나 전북도당의 제1차 경선결과를 보면 중앙당의 가치와 방향을 상실한 공천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승란·이화숙 예비후보가 이날 이같이 밝힌 것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이날 광역의원 군산2선거구 경선후보로 김동구·김종식·윤효모 예비후보 등 3명을 결정한 반면 자신들을 경선후보에서 탈락시킨데 따른 것이다.
최승란·이화숙 예비후보는 “광역의원 선거구에서 유일하게 여성예비후보가 등록한 군산 도의원 2선거구는 중앙당의 공천가이드와 가치·방향으로 보면 당연히 여성전략공천지 또는여성경선 지역으로 해도 무방하다는 여론이 있었다”고 전제하며 “여성이·경선대상자가 될 경우 25%의 가산점이 그렇게 무서웠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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