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이일우) 시·군 지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신랑신부 12쌍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도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행복한 추억과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이날 행사를 위해 신랑·신부 12쌍의 양복, 드레스, 한복, 신혼여행 비용 등을 지원했다.
노시형 전북은행 사회공헌부장은 “결혼식을 통해 가족 간의 행복감을 높이고 새로운 희망을 키웠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장애인 가족사진 촬영’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년째 매년 개최되는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꿈드래장애인협회 합동결혼식’을 통해 257쌍의 장애인부부가 결혼식을 치렀다.
김준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