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정읍아산병원(원장 문숙란)이 지역협력사업 일환으로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에 나섰다.
양기관에 따르면 아산병원에서 지원한 1천만원을 재원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해 청소년담복지센터는 이달 초부터 3개월 동안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이후 자격증 취득한 청소년들이 전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8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문화체육관(1층)에서 무료 주말카페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주중에는 지역 내 청소년 이용 가능한 커피숍에서 직장체험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을 갖고 각자의 다양한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업 복귀를 원하는 청소년들에게는 학교 복교와 상급학교 진학 등을 안내·지도하고 검정고시와 대학 진학에 필요한 학습을 지원한다.
더불어 사회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고 직장 체험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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