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예비후보, 중앙당에 재심 청구키로
유희태 완주군수 예비후보, 중앙당에 재심 청구키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4.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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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6·13지방선거 공직후보자검증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후보자격을 박탈당한 유희태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유희태 예비후보는 “이번 결정에 대해 중앙당에 재심 청구해 부당한 공천 밝히겠다”며 “각종 문제로 얼룩진 완주군정과 지난 4년에 대한 평가도 없이 단수공천을 결정한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후보자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심판, 원칙도 없는 단수공천은 왜곡이자 완주군민에 대한 모독이다”며 “중앙당에 당당히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의식 수준이 높은 완주 군민의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 경선 자체를 차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 총선 때는 눈치 보기로 일관하다 지난해 갑자기 입당한 후보를 단수 공천하는 것은 민주당은 물론 당원들을 모독하는 처사다”고 비난했다.

 이어 “당초 공천심사위에서는 완주군을 경선지역으로 분류했으나 3차 회의 공천심사위에 직접 안호영 지역위원장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 규명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유 예비후보는 “이상의 이유에 따라 12일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하겠다”며 공정한 심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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